18일 화천 산천어 축제장서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18일 오후2시 산천어축제장 얼음광장에서 열린다.

나라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0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창작썰매 콘테스트에 역대 콘테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71개 팀이 참가해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콘테스트에 출품된 창작썰매는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썰매의 소품이나 탑승자의 패션 액세서리에 필수 아이템을 포함시켜야 하는데 이번 대회의 필수 아이템은 더위이다.

콘테스트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썰매에 탑승한 후 얼음판 위 지름 15m의 원형코스 진행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산천어축제 홍보대사인 소설가 이외수, 우주환경과학연구소 소장인 조경철 박사, 이금례화천교육장이 맡으며 예술 창의성, 안전 견고성, 연출 호응도 등으로 점수를 매긴다.

상금은 모두 1,200만원으로 그랑프리에 상금 300만원을 비롯 우수상 7개 팀에 각각 100만원, 특별상 50만원, 참가상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라축제조직위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 대상으로 얼음판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천어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